시상을 생각하며/감동 시 344

이 눈물의 뜨거움을 어찌할까요 / 신미향

이 눈물의 뜨거움을 어찌할까요 / 신미항 높 푸른 하늘 구름 저만치 연두빛 그리움 한다발 그대 향해 달려만 가네 언제나 가슴 저리게 피어나는 보고픔은 흔들리는 초록 잎사귀에 긴 기다림 묶어놓고 달래보지만 한 줌 바람결에도 저려오는 간절함은 떨어지는 꽃 자락의 시린 미소로 서러워지네 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