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커피 한 잔에 입맞추고 / 하원택 오늘도 커피 한 잔에 입맞추고 / 하원택 모닝 커피 한 잔 들고서 당신의 추억을 그려 봅니다 코끝에 잠시 머무는 향기는 그리움처럼 당신에게로 머물고 입가에 다가오는 뜨거운 열기는 가슴부터 뜨겁게 녹아내리고 혀끝에 맴도는 달콤함은 유혹처럼 당신을 부른다 오늘도 커피 한 잔에 당신의 사랑을 .. 시상을 생각하며/감동 시 2008.05.06
네가 주고간 그리움 /이문주 네가 주고간 그리움/석파 이문주 항상 그곳에 머물러 있다 하루가 지나고 또 하루가 지나도 바람불고 비가 내려도 그곳에 있다 내 기억 안에 내 추억 안에 그렇게 살고 있다 영원히 내 안에 살고 있다 보내지 못하고 영원히 간직하고 있을 나이들 먼지처럼 구석구석 끼어서 떠날 수 없는 추억 속에 그.. 시상을 생각하며/감동 시 2008.05.06
당신아 우리 사랑은 /정종심 당신아 우리 사랑은 / 정종심 아침에 눈을 뜨면 아침 햇살과 설레는 하루 옆에 당신이 있기 때문이야 손을 잡으며 잘 잤어 ? 건강을 염려해주는 당신과 나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전화나 문자로 사랑의 메시지 전하는 당신과 나 비가 오면 비가 온다고 눈이 오면 눈이 온다고 날씨가 화창하면 눈부시다고 .. 시상을 생각하며/감동 시 2008.05.06
당신이 있어 오늘도 행복합니다 당신이 있어 오늘도 행복합니다. 당신은 은은히 들려오는 종소리같습니다 멀리서 그러나 더 멀리까지 울리는 당신의 소리는 작은 것, 낮은 그 어디까지도 스스로 깊은 산울림이 되어 잠자는 지혜를 깨워줍니다 당신의 종소리가 어둠과 함께 밀려올 때면 손쉽게 큰 것을 얻으려는 성급함 부끄러운 하.. 시상을 생각하며/감동 시 2008.05.06
오월의 향기 / 권정아 오월의 향기 고운햇살 아래 살랑바람 타고 날아오는 오월의 향기는 그리움을 불러 모읍니다 산마다 신록이 짙어가고 와일드 체리가 허드러지게 피어 호수바람에 춤을 추며는 풋풋한 연초록의 향기가, 고운 분홍 향기가 가슴에 하나 가득 안겨옵니다 구름흐르는 하늘가 저 멀리 동쪽 하늘 바라보며 내.. 시상을 생각하며/감동 시 2008.05.05
만남은 기쁨 /자아연 만남은 기쁨/자아연 만남은 기쁨이다 그 기쁨따라 어제의 시간속에서 고개숙인 날 사랑하고 그리고 너도 사랑하고 희미해진 또 하나의 모습속으로 환희에 찬 별이 내 앞에 뚝뚝 떨어진다 어둠속의 별빛은 이슬처럼 반짝이고 난 그 이슬에 내 몸을 적신다 그리고 이렇게 되네 인다 우리들의 만남은 영.. 시상을 생각하며/감동 시 2008.05.05
혼자는 외롭고 둘은 그립다 혼자는 외롭고 둘은 그립다 언제부턴가 혼자라는 사실이 괜히 서글프게 느껴진다면 그건 때가 온 것이다 사랑을 할 때가 온 것이다 꽃이 꽃보다 더 아름답게 보이고 바다가 바다보다 더 외롭게 보이고 모든 사람이 아픈 그리움으로 보일 때 사랑은 밀물처럼 마음을 적시며 서서히 다가오는 것이다 사.. 시상을 생각하며/감동 시 2008.05.05
봄날은 간다 / 나선주 봄날은 간다 사월 빗속으로 꽃 바람 타고 봄날은 간다 사랑했던 날 그리워해야 하는 시절 지는 꽃에 사위어 가는 행복했던 순간이 잔디 위에 널브러져 있다 사랑이 고개 내밀고 성숙하기도 전 무성한 이파리 가지에 달고 바람에 손 흔들며 봄날은 간다 꽃이 지면 열매를 맺겠지만 떠나 보내야 하는 우.. 시상을 생각하며/감동 시 2008.05.04
그림고도 보고픈 사람아 / 신미향 그립고도 보고픈 사람아 / 신미항 흔들리는 봄빛 연가 스미는듯 시려오고 저며드는 풀꽃 내음 함께할 수 없는 그대 아려오네 보고픈 사람아 눈물 나도록 그리운 내 사람아 풀어 헤쳐진 그리움의 빛깔은 이 산 저 산 곱기도 한데 만질 수 없는 그대의 향기 이토록 설움이던가 보고 싶고 그리운 맘 온 세.. 시상을 생각하며/감동 시 2008.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