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마음에 드는 사람 마음에 드는 사람 / 오광수 당신은 조용히 웃는 그 미소가 마음에 드는 사람입니다 백 마디 말보다도 그저 조용히 웃어주는 그 미소만으로도 벌써 나를 감동시킵니다 당신은 다정히 잡는 그 손길이 마음에 드는 사람입니다 그 어떤 힘보다도 그저 가만히 잡아주는 그 손길만으로도 벌써 내게 용기를 .. 시상을 생각하며/감동 시 2008.03.29
봄은 사랑의 하모니 봄은 사랑의 하모니 매화 향기 그윽하고 복사꽃 곱게피는 초록의 봄날, 빠알간 철쭉꽃술에 고개숙여 바쁜 저 꿀벌들의 노래소리 밭고랑 다듬는 농부의 마음 바쁘게 하네 언덕 한켠엔 들쑥과 냉이가 손짓하며 꽃바구니 든 이쁜 처자의 마음 설레이게 한다 개나리 노오란 꽃으로 동산 만들어 산새들에.. 시상을 생각하며/감동 시 2008.03.26
[스크랩] 고운봄을 노래하고 싶습니다 고운봄을 노래하고 싶습니다 詩/蘭草 권정아 화사한 봄날, 내 사랑하는 그대에게 난,한송이 꽃이 되고 싶습니다 눈이 부시도록 그대가 그리워 지면 난 꽃향기 되어 날아가고 싶습니다 그래도 더 그리워지면 작설 잎새로 피어나 그대에게 머물고 싶습니다 그대 나를 보고 빙그래 말없이 웃어주면 난 초.. 시상을 생각하며/감동 시 2008.03.26
[스크랩] 모든 것은 사랑으로부터 온다 모든 것은 사랑으로부터 온다 그대, 외로울 때 그대, 상처받고 신음할 때 그대, 길을 잃고 헤맬 때 그대, 사랑의 힘을 느낀 적이 있는가 어머니가 위대한 것은 사랑의 힘 때문이다 밀림의 맹수들도 새끼를 지킬 때 한층 더 사나워진다 사랑은 보이지 않으나 그 힘은 태산을 움직이고 바닷물을 말린다 사.. 시상을 생각하며/감동 시 2008.03.20
[스크랩] 그리움으로 새긴 이름하나 그리움으로 새긴 이름하나 / 신미항 그리움으로 새긴 이름 하나 보고픔 그려보니 주체 못할 뜨거운 눈물만 안겨오더라 두 눈가 아롱지는 이름 하나 기다림 엮어보니 대답없는 바람결만 빈 손짓 아파오더라 설렘으로 기워진 이름 하나 애틋함 펼쳐보니 한 줌의 향기조차 가시꽃으로 돋아나더라 보고픔.. 시상을 생각하며/감동 시 2008.03.19
[스크랩] 백 목 련 백 목 련 詩/蘭草 권정아 우아한 학의 날개짓이듯 고고한 자태[姿態] 눈부신 순백의 꽃잎으로 남녘의 봄 얼른 오라 고혹한 손짓하는 새하얀 미소 벙글 벙글 뽀얀 얼굴이 하도 고와 살랑바람 그대 애무하고 살짝 스치고 지나 간 뜨락에 새하얀 그대 속살 뉘이면 솔솔~코끝 자극하는 순백의 그대 향기에 .. 시상을 생각하며/감동 시 2008.03.19
[스크랩] 너무나도 귀중한 당신 너무나도 귀중한 당신 詩 /蘭草 권정아 당신을 너무나 좋아합니다 당신을 한없이 사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신 곁에서 사랑하기엔 너무나 거리가 먼 당신입니다 사랑한다 고백하고 싶지만, 당신 내게서 거리 멀어 질까봐 그럴 수가 없습니다 너무나 고매하신 당신 너무나 격조 높으신 당신 당신을 .. 시상을 생각하며/감동 시 2008.03.17
[스크랩] 봄과 함께 오실 당신 봄과 함께 오실 당신/우남 전혜령 바짝 마른 낙엽 위로 연초록 파릇파릇 새순 깨우는 새하얀 연서의 노크 떠나기 아쉬운 뒤안길에서 희미한 옛사랑 그림자 서성거리는 하루 반짝반짝 눈 쌓인 길은 봄과 함께 오실 그대의 향기처럼 왠지 모를 설레임에 가슴은 요동을 칩니다 채곡 채곡 쌓인 보고픔의 .. 시상을 생각하며/감동 시 2008.03.17
[스크랩] 봄날은 마음이 일렁입니다 봄날은 마음이 일렁입니다 詩/蘭草 권정아 쪽빛하늘 해살 고우니 누군가가 그리워져 마음이 자꾸만 일렁입니다 유년의 코흘리게 친구들도 캠퍼스의 그리운 동창들도 모두 떠오르며 그리워집니다 벗꽃이 피고지면 함께걷던 첫사랑 그대도 햇살 아래 유난히 생각납니다 두터운 옷 벗어 버리고 양상한 .. 시상을 생각하며/감동 시 2008.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