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을 생각하며/감동 시

당신이 피울 사랑 꽃 / 박미선

바닷가의 추억 2008. 5. 12. 08:59
 
        당신이 피울 사랑 꽃
        글//예인 박 미 선 따사로운 바람이
        귓볼을 건드리며
        아름다운 새와 동행하며
        이 봄날
        평안을 가지고 내맘에
        들어와 자리하신 당신 송글송글 유리구슬처럼 맑게 투명함으로 맺힌
        당신의 사랑 내맘에 당신의 사랑꽃
        언제 피우시렵니까?
        세찬 눈바람 추위이기고
        이렇게 꽃봉우리만 맺어놓으시고
        당신의 손길 기다립니다.
        부푼 꽃망울 터트려 주시길 살며시 고개내밀며 기다리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