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을 생각하며/감동 시

당신과 그리움과 걷는 밤 / 박미선

바닷가의 추억 2008. 5. 12. 08:49
 
당신의 그리움과 걷는 밤  글/ 예인박미선
창밖의 밤별들이 수놓은  
당신의 그리움이 드리운밤
당신의 보고픔에 
난 당신의 그리움과 걷습니다. 
당신 생각을 잠시나마 떨쳐보려고
난 목적지도 없이 그저 
길 잃은 아이처럼 무작정 걸어봅니다.
어느덧 새벽 찬바람이 
얼굴을 내리칠때면 마음을 가다듬고
당신의 그리움을 안은 마음
조금만이라도 내려 놓고 싶습니다. 
당신과 사랑했던 기억
당신만을 찾던 기억
아파서 헤어진 나의가슴
새벽 길을 이렇게 걷다 보면
아팠던 상처들 그리움의 기억
이제 쉼을 얻을 수 있겠지요.  이렇게 무작정 걷다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