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는 이야기/유모어 코너

재미있는 고사성어

바닷가의 추억 2009. 3. 28. 21:55
고대 중국의 당나라 때 일이다


한 나그네가 어느 더운 여름 날 길을 가다가 이상한 장면을 목격하였다.

한 농부가 밭에서 열심히 일하는 말에게 자꾸만

가혹한 채찍질을 가하는 광경을 본 것이다.

이를 지켜보던 나그네는 말에게 안쓰러운 마음이 들어 농부에게

"열심히 일하는 말에게 왜 자꾸만 채찍질을 가하는가?"고 물었다.


그러자 농부는 자고로 말이란 가혹하게 부려야 다른 생각을
먹지 않고 일을 열심히 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남의 말을 놓고 가타부타 언급할 수가 없어 이내 자리를 뜬 나그네는

열심히 일하는 말이 불쌍하여 가던 길을 멈추고 뒤를 돌아보며긴 탄식과 함께 한 마디를 내뱉었다 한다.


" 아! 施罰勞馬 ( 시벌로마)" (아 일하는 말에게 벌을 주는구나)

훗날 이 말은 후세 사람들에게 이어져 주마가편(走馬加鞭)과 뉘앙스는

약간 다르지만 상당히 유사한 의미로 쓰였다 한다.


* 施罰勞馬 (시벌로마) : 열심히 일하는 부하직원을 못 잡아먹어 안달인 직장상사에게 흔히 하는 말.

* 용법 : 아랫사람이 노는 꼴을 눈뜨고 보지 못하는 일부 몰상식한 상사의
뒤에 서서 들릴락말락하게 읊어 주면 효과적일 것이다.

씨발놈아 라고 발음하면 안된다 명심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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