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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바닷가의 추억 2008. 9. 17. 21:04
 

한국도로공사에서 발표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입니다.
 
■ 제 목 : 옥정호 물안개와 호수 주변의 숲이 아름다운 옥정호 순환도로
 
 
■ 위 치(도로명)
- 전북 임실군 운암면 운암리 ~ 마암리(지방도 749호선)
 
■ 특 징
- 옥정호는 섬진강 다목적 댐으로 인해 생겨난 호수로서 맑고 깨끗한 넓은 호반과 운암대교 그리고 주변 숲과 어우러져 뛰어난 경관을 연출함
- 특히, 옥정호는 일교차가 커서 물안개가 많이 발생하며, 봄·가을에는 그야말로 풍경이 절정을 이루어 보는 순간 턱 하고 숨이 막힐 정도로 아름다운 장면들이 펼쳐짐
- 옥정호 순환도로변 국사봉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특히 아름다워 종종 사진작가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며, 넓은 옥정호 호반에는 어족이 풍부하여 강태공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임
- 미관성 우수
 
■ 주변 관광지
 
 사선대
 
오원천의 길이 휘감기던 이곳의 경치가 너무나 아름다워 하늘에서 신선과 선녀들이 내려와 놀았다는 사선대. 오색찬란한 가을 단풍이 어우러진 사선대의 경치는 가히 선경이라 할만하다. 이곳에는 잔디구장을 비롯해 오색분수, 유기장, 조각공원, 산책로와 테니스장, 청소년 수련원을 비롯한 숙박시설 등 다양한 시설이 밀집되어 있다.
 
성수산 자연휴양림
 
성수면 성수산의 상이암은 고려 왕건, 조선 태조 이성계와 관련된 개국 설화가 전해오는 곳으로 왕건의 글씨 ‘환희담’, 태조 이성계의 글씨 ‘삼천동’이 보존되고 있다.
또한 산세가 중후하여 계곡이 깊고 맑은 물이 흘러 시원하고 아름다운 골짜기로 가득하고 야영·취사시설 및 산림욕장이 갖춰져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임실읍 백로군락지
 
임실읍 성가부락 뒷산은 해마다 백로 천여마리가 날아들어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를 받고 있는 이 백로들은 매년 경칩 때가 되면 때지어 이 곳에 날아들어 서식하다가 남쪽으로 되돌아가고 있다.
이때 5천여 평 되는 소나무 숲에 둥지를 틀고 내려앉은 모습은 선경(仙境)을 방불케 한다.
 
■ 제 목 : 깊은 산길【한계령】
 
 
■ 위 치(도로명)
- 강원도 인제군 ~ 양양군(국도 44호선)
 
■ 특 징
- 설악산 한가운데를 관통해 동해에 이르는 한계령은 설악산 최고의 드라이브코스
- 한계령은 깊고 푸른 울창한 숲으로 장관을 이루며, 굽이굽이 인생길처럼 굴곡이 많은 한계령을 넘다보면 곳곳에 아름다운 비경이 파노라마처럼 눈에 펼쳐져 남설악의 매력을 엿볼 수 있음
- 경사와 굴곡이 심하여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으련만 설악산의 비경에 빠지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도로임
- 7형제봉과 주전골, 옥녀탕, 하늘벽, 장수대 등의 절경과 남설악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고 한계령 정상(한계령휴게소)에서 바라다보는 비경이 매우 뛰어남
- 미관성 우수
 
■ 주변 관광지
 
십이선녀탕 계곡
 
옛말에 12탕 12폭을 흔히 십이선녀탕이라고 불러 왔으며, 탕의 모양이 장구한 세월에 거친 하상작용에 의해 오목하거나 반석이 넓고 깊은 구멍이 형성되어 있는 등 신기하고 기막힌 형상을 이루고 있다.
폭포와 탕이 우뢰와 같은 괴성으로 갖은 변화와 기교를 부리면서 흐르는 모습이 장관이며, 십이선녀탕을 찾아가는 계곡에는 단풍나무. 전나무. 박달나무. 소나무 등 거목이 우거져 있어 계곡의 모습 또한 황홀하기 그지없다.
 
대승폭포
 
88m의 물기둥이 낙하하여 장관을 이루는 대승폭포는 신라 경순왕의 피서지였던 곳이었다고 전해지며 금강산의 구룡폭포, 개성의 박연폭포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폭포의 하나로 꼽힌다.
대승폭포 앞 넓은 반석에는 조선 선조때 양봉래가 쓴 구천은하(九天銀河)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는 것이 특색이며, 떨어지는 폭포수의 물보라와 이 물보라에 이어지는 무지개가 영롱한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오색약수
 
깊은 암반을 뚫고 솟아오르는 힘을 지닌 오색약수는 철분과 몸에 좋은 기타 광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위장관련 질환, 빈혈, 신경통 등에 효능이 있어 병치료 휴양객들이 많이 찾으며, 아무리 먹어도 배탈이 나지 않을 만큼 우리 몸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약수로 지은 밥은 색깔이 고려청자와 같으며, 맛이 좋고 철분성분이 많아 빈혈에도 매우 좋다.
 
■ 제 목 : 전 국토의 일일 생활권 시대를 개막한 국가 대동맥
 
 
■ 위 치(도로명)
- 충북 옥천군 금강1교~금강4교 (고속국도 1호선)
 
■ 특 징
- 경부고속도로 개통으로 전 국토의 일일생활권 시대개막 및 지역 개발과 국가경제발전 촉진 등 기능적․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수도권과 영남공업지역 및 부산항 등의 수출입항을 연결하여 물류수송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국가 대동맥
- 특히, 경부고속도로 금강 부근은 금강과 어우러진 경치가 빼어나 금강휴게소 유원지가 생겨났으며,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을 오가는 여행자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되었음
- 기능성 우수
 
■ 주변 관광지
 
금강유원지와 금강휴게소
 
금강유원지는 고속도로휴게소인 금강휴게소가 생기면서 세간에 알려지게 되었다. 경치 좋고 물 맑고, 어족자원이 풍부하여 고속도로를 지나다가 우연히 휴게소를 들른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면서 자연발생적으로 생긴 유원지이다.
경관과 접근성이 좋아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을 오가는 여행자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되었다. 
 
장용산 휴양림
 
장용산 휴양림은 금천계곡이 있어서 더 유명하다.
금천계곡은 휴양림에서 군서읍내까지 4.5km에 걸쳐 긴 계곡을 형성하고 있으며, 물은 유리알처럼 투명하여 바닥이 훤히 보이는 1급수여서 물 맑기로 정평이 나 있다.
옥천 제일의 산 장용산과 금천계곡이 어우러져 있어 여름철 이면 많은 사람들이 계곡의 시원함을 찾기 위해 휴양림을 찾아오며, 많은 사람들의 취향만큼이나 민박집과 토속음식점도 많다.
 
정지용 생가
 
‘넓은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즐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배기 황소가 해슬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져 유명해진 정지용의 시 ‘향수’는 우리들의 가슴에 새겨진 고향의 정경을 오롯하게 담아내고 있다.
정지용 생가는 정지용 시 ‘향수’의 배경지로서 정지용이 어린 시절을 보낸 집터가 복원되어 초가지붕, 붉은 토담, 창호지를 바른 지게문, 우물 등 시골집의 정취를 담고 있다.
 
■ 제 목 : 유채꽃 노란 도화지에 그려진 도로
 
 
■ 위 치(도로명)
- 제주도 남제주군 표선면 가시리(군도75호선, 세화녹산장선)
 
■ 특 징
- 제주시를 시점으로 산굼부리를 지나 대천동 사거리에 이르기 전 가시리 진입로부터 펼쳐지는 7km 구간의 유채꽃 도로
- 도로변을 따라 유채꽃이 피는 4월이면 보는 이마다 감탄사를 유발할 만큼 장관을 이루며, 상쾌한 공기와 함께 넓은 들판의 경치가 아름다운 최적의 드라이브 코스임
- 도로를 달리다 보면 정석 미래 항공관, 작은사슴이와 큰사슴이 오름경관이 한눈에 들어와 드라이브 코스의 절경을 더함
- 미관성 우수
 
■ 주변 관광지
 
성읍 민속마을
 
이 마을은 세종 5년 정의현청을 성산읍 고성리에서 이곳으로 옮긴이래 군현제가 폐지 될 때까지 500여 년 동안 현청 소재지였던 유서 깊은 곳으로서 조선조 읍성의 기본 뼈대를 잘 보존하고 있다.
공간의 배치는 우리나라 읍성에 많은[우]자 모양을 기본으로 하여 남북 자오축 머리에는 동헌을, 가운데는 객사를, 남쪽에는 남대문을 두는 형식을 취했으며, 향교, 일관헌(동헌), 돌하르방 등 볼거리가 다양하다.
 
제주의 당(當)
 
제주도에는 1만 8천여 신들이 살아 신들의 고향이라고도 불리며, 현재 제주도내에는 300개가 넘는 신당이 있다.
당은 본향당신을 모시는 당집이 있고 신성시되는 장소이며, 굿터라고도 할 수 있다. 각 마을 신당의 당본풀이는 조상들이 일정한 곳에 정착하여 가축을 기르고 농사를 짓게 된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귀중한 문화유산으로서 마을마다 현존하는 신당을 돌아보는 독특한 제주문화 체험도 여행의 또 다른 의미가 될 것이다.
 
표선해수욕장
 
표선해수욕장은 물이 들고 나감에 따라 모양새가 크게 달라진다. 썰물 때는 커다란 원형 백사장이 되었다가도 밀물이 되어 바닷물이 밀려오면 어느새 원형의 호수로 변하며, 물이 빠져 단단한 백사장은 어린이 놀이터로도 알맞은 곳이다.
백사장 모래는 조개껍데기가루로 형성된 것인데 신경통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모래찜질을 하면 특효를 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제 목 : 서민들을 위한 삶의 휴식공간 한강시민공원길
 
 
■ 위 치(도로명)
- 서울특별시 강동구 ~ 강서구(한강시민공원 길)
 
■ 특 징
- 한강은 반만년 유구한 역사를 우리 민족과 더불어 기쁨과 슬픔을 함께 해 온 우리 삶의 터전으로서 한강이 지닌 개발가능성 극대화를 위해 강동구 하일동~강서구 개화동 41.5km에 걸쳐 시민공원을 조성
- 잠실․광나루, 뚝섬, 잠원․반포, 이촌, 여의도, 선유도․양화, 난지․망원, 강서 등 8개 지구로 구분되며, 다양한 문화레포츠 시설과 생태공원을 조성하여 천만 서울시민들의 체육, 휴식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담당
- 하루 수만 명씩 연간 4천만 명 이상이 이용
- 친근성 우수
 
■ 주변 관광지
 
선유도 공원
 
양화대교 중간에 위치한 선유도공원은 과거의 정수장 건축구조물을 재활용하여 국내 최초로 조성된 환경재생 생태공원이자 ‘물(水)공원’으로서 다양한 수생식물과 생태 숲을 감상할 수 있으며, 한강역사 전시관과 시간의 정원 등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통해 생태교육과 자연체험의 장을 제공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선유도로 건너가는 보행자 전용다리 선유교는 형형색색의 야간조명을 통해 한강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난지한강공원
 
난지한강공원은 새천년을 기념하고 2002년 월드컵 대회와 관련하여 조성된 밀레니엄 공원 중 하나로써 수변공간으로써의 공원기능은 물론 여가․레저 및 습지생태공원 기능을 골고루 갖추고 있는 21C형 공원이다.
공원의 상류부는 수변활동 구역으로 캠핑장, 선착장, 수변광장으로 조성되었으며, 중류부는 완충녹지 지역으로 다목적 초지광장, 잔디마당, 하류부는 기존 수목을 이용하여 습지생태공원으로 조성되었다.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
 
갈대와 물억새가 무성하게 자라는 샛강 생태공원에는 6km의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고, 20∼30m 간격으로 설치된 안내판을 통해 우리 토종식물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곳이다. 국내 최초의 생태공원으로서 천연기념물 제 323호 황조롱이를 비롯해 흰뺨검둥오리, 왜가리, 제비꽃, 말즘, 버들치 등 희귀 동식물이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