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을 생각하며/감동 시

참을 수 없는 그리움 / 권정아

바닷가의 추억 2008. 7. 8. 19:24
 
 
참을 수 없는 그리움 
詩/蘭草 權晶娥

스멀스멀 피어 오르는
슈피리어 호수가 운무에 취해
이른 아침 동녘 하늘 바라보며
노스텔지어에 걸려버린 나 
호수뚝에 늘어선 각양 각색 
나무들의 촉촉한 초록 그리움
운무에 휘감겨 목을 추기면
어디선가 짝지 찾는 고운 새소리
허허로운 가슴속 그리움
보고픈 내 사랑 그대여
그대 있는곳 너무나 멀어 
한발짝도 다가서지 못하는 서러움
운무가,초록이 내마음 알을소냐?
고운 새가 간절한 내마음 알소냐?
갑자기 엄습해 오는
참을 수 없는 이 그리움을......         July.7.3.2008.

Silver Threads Among The Gold-Foster & All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