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을 생각하며/감동 시

[스크랩] 아주 달콤한 사랑

바닷가의 추억 2008. 3. 29. 17:31

      
      아주 달콤한 사랑  /용혜원
      너를 보고 있으면
      새가슴이 되어 콩콩 뛰고
      설레임이 파도쳐 밀려온다
      너에게만은 
      못다 한 사랑의 허물을 다 벗겨서 
      내 가슴이 내내 아프더라도 
      아주 달콤한 사랑을 하고 싶다 
      내 사랑은 
      유혹하는 혀 밑에서 녹아내리는 
      순간적인 쾌락의 사랑이 아니라 
      삶 속을 파고 들어 모든 걸 받아 주고 
      순수하게 지켜줄 수 있는 사랑이다 
      서로의 만남이 아무런 후회가 없기에 
      갖고 있는 모든 것을 다 주어도 
      더 퍼주고 싶어진다 
      내 사랑은 이 지상의 삶 동안에
      늘 변치않고 동행하여 주기에 
      끈처럼 묶여 있어도 
      아무런 불편이 없다 
      내 사랑은 아주 달콤한 사랑이다 
       

출처 : 아름다운 추억여행으로
글쓴이 : 라일락51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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