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을 생각하며/예쁜 시

[스크랩] 사랑하는 당신을 위해

바닷가의 추억 2007. 10. 9. 22:43

 

 

 

 

 

사랑하는 당신을 위해 / 雪花 박현희

 

화려한 장미 정원의

호화로운 저택은 없지만

 

당신이 쉴 수 있는

평화로운 사랑의 보금자리는

언제든 준비되어 있습니다.

고단한 삶의 무게에 짓눌려

주저앉고 싶을 때나

마음이 허허로운 때에는

내 마음의 정원에서 쉬어 가세요.

당신을 위해 드릴 것은 없어도

쉴 수 있는 마음의 그늘은 있습니다.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솟아오르는

사랑하는 마음 하나만은

한아름 안겨드리고 싶습니다.

 

 



 
출처 : 너에게로 가는카페
글쓴이 : 雪花 박현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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