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을 생각하며/예쁜 시

[스크랩] 사랑

바닷가의 추억 2007. 10. 4. 18:41

      사랑 / 나선주 큰 소나무는 칡넝쿨이 감아도 불평하지 않고 말이 없으며 뿌리치지 않습니다 다소 힘은 들겠지만 칡 꽃을 피우게 하여 그 향을 맡으며 자신의 향기를 더 진하게 합니다 칡과 소나무는 뿌리로 손잡고 연리지 사랑처럼 뿌리를 맞대지만 서로 피해 없이 사랑합니다 사랑은 인내하며 참고 서로 배려하며 말없이 기다려주는 것입니다. 2007.09.28 玉山선주
출처 : ♬추억의 노래사랑™
글쓴이 : 옥산/나선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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