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을 생각하며/예쁜 시

[스크랩] 가을 닮은 시와 음악의 풍경속에서.../전영애

바닷가의 추억 2007. 10. 10. 10:34

      가을 닮은 시와 음악의 풍경속에서...詩月/전영애 1) 감정의 느낌과 표현을 창출해 내고 매일 깨알 같은 글자를 옮겨놓지 못하면 채워지지 않는 듯 허전한 일상 속에서 감정의 대상이 무엇이든 보고 느낀 대로 접하는 사물이 내 마음의 주제가 되어준다 사계절 또렷한 대한민국의 자연의 세계 비바람 몰아치는 여름날의 싱그러움 알알이 익어가는 들녘의 곡식의 풍요로움 하얗게 덮은 나뭇가지의 흰 눈꽃 송이 아. 생각만 해도 벅차오르는 가슴
      
      2)
      거미줄처럼 엮어 나오는 깨알 글자
      누구를 위하여 지어내는 詩가 아닌
      자신의 감정을 한 수의 詩로 탄생시키며
      詩가 있는 곁에는 음악이 흐르고
      흘러나오는 음악에 배경을 입혀 놓고
      삼박자의 궁합에 흐뭇해하며
      작은 꿈을 펼쳐내는 여인이시여
      詩와 음악 
      배경 속의 영상을 사랑하고 있는지 모른다
      
      
출처 : ♬미리내 소리사랑♬
글쓴이 : 장영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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