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을 생각하며/고운 시

내가 하는 사랑은 / 한상학

바닷가의 추억 2008. 10. 2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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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는 사랑은 
고슴도치 사랑이다
내가 그대에게 
다가 가면 그대가 많이 아프다
다가 가면 갈 수록 
아프고 힘들어 운다
그대여 
이제 조금만 떨어져 사랑할께 
많이 떨어지면 두려워
아주 조금만 떨어져서 사랑할께
당신 맘 편해지고 아프지 않게 
내 가시가 당신에게 닿지않을 만큼만 
그렇게 떨어져서 사랑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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