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을 생각하며/감동 시

오월의 향기 / 권정아

바닷가의 추억 2008. 5. 5. 18:48
 
 
 

오월의 향기 고운햇살 아래 살랑바람 타고 날아오는 오월의 향기는 그리움을 불러 모읍니다 산마다 신록이 짙어가고 와일드 체리가 허드러지게 피어 호수바람에 춤을 추며는 풋풋한 연초록의 향기가, 고운 분홍 향기가 가슴에 하나 가득 안겨옵니다 구름흐르는 하늘가 저 멀리 동쪽 하늘 바라보며 내 사랑 그대에게로 내가슴의 초록향기를 보냅니다 내마음의 분홍향기를 보냅니다 오월의 향기로 곱게 물든 내 마음 쪽빛 하늘가에 맘껏 풀어 보고픈 그대에게 속달(速達)로 전하고 싶습니다 May.2.2008. Ann Arbor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