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을 생각하며/감동 시

[스크랩] 차라리 사랑을 모를 걸 그랬습니다

바닷가의 추억 2008. 3. 29. 20:24



차라리 사랑을 모를 걸 그랬습니다 / 雪花 박현희 
사랑이 이토록 아플 줄 알았더라면 
차라리 사랑을 모를 걸 그랬습니다
당신을 사랑함으로 인해 
겪어야 하는 아픔이 
이토록 클 줄 알았더라면 
차라리 당신을 모를 걸 그랬습니다
당신 곁으로 갈 수만 있다면 
하늘을 나는 한 마리 새라도 되어 
그리운 당신에게로 
자유롭게 훨훨 날아가고 싶습니다
당신을 느낄 수만 있다면 
스치는 한 줄기 바람이라도 되어 
당신께 닿고 싶습니다
오랜 기다림과 보고픔으로 
이토록 
멍울 진 가슴이 될 줄 알았더라면 
차라리 사랑을 모를 걸 그랬습니다


 

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글쓴이 : 雪花 박현희 원글보기
메모 :

'시상을 생각하며 > 감동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언제나 좋은 사람 / 안숙현  (0) 2008.03.31
[스크랩] 백 목 련  (0) 2008.03.29
[스크랩] 그리움의 눈물  (0) 2008.03.29
우리는 연인 / 용혜원  (0) 2008.03.29
봄비는 기쁨의 눈물  (0) 2008.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