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는 이야기/유모어 코너

물안개

바닷가의 추억 2008. 10. 26. 21:52
 

골프를 좋아하는 중년남자가  친구들과

한적한 경상도 지역 골프장으로 라운딩을 하러 갔답니다.

 


 

마침

골프장에 손님이 별로 없어서인지,

아가씨 캐디와 아줌마 캐디 언니 두명이

따라 나섰습니다. 

 

사장님 ~ 나이스 샷!!!

오빠 ~ 굿! 나이스 샷!!

 

휴대폰에 84#85 누르고 NATE 혹은 Magicⓝ을 누르세요.

 

홀속으로 빨려들어가는

상큼하게 쥐기는 묘한 쾌감...

 

18홀 그린을 다 돈후...

 

 

>

이 남자가 슬슬 다른 구멍 욕정이 절실하여...
 
먼저 아가씨 캐디에게 
2차 라운딩(??)을 청하였답니다..
그러자 아가씨 캐디가 기분나쁜 표정을 지으며,
"물안개"라고 응답하였습니다.
 
"물안개" 가 무어냐고 묻자
아가시 캐디가 하는말이..
"물론 안돼지 이 개같은 놈아!!" 라고 화를 내며,
가버리고 말았답니다.
 
 
이 아저씨 머쓱하지만,
 그래도 타오르는 성욕을 주체할 수가 없어서...
아줌마 캐디에게
다시 한번 수작을 부렸습니다.
 
그러자 아줌마 캐디도
"물안개"라 하며 응답하였습니다.
 
이 아저씨,
아줌마 캐디의 "물안개"라는 말에
몹시 실망하고 화도 나서 그냥 돌아가려 하자...
 
 
 
>
이 아줌마 캐디가

애교석인 목소리로 얼굴 붉히며 하는말이,

 

 

"저기 사장님 예~!"

.

.

.

.

.

.

.

.

.

.

 

" 물... 안나와도... 개않아 예~???"

 

하며 따라 오더랍니다...... 믿거나,,, 말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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