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함께/명상음악

마음이 청정하며 / 명상음악

바닷가의 추억 2008. 10. 2. 20:36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마음이 청정하며/명상음악

 

***

 

 

내 잣대로 타인을 재지 마라

어느 날 고승에게 비구니가 찾아왔다
그녀는 삶의 가장 근본적인
이치에 대한 가르침을 달라고 졸랐다

이에 고승은 대답 대신 비구니의 어깨를 가볍게 건드렸다

그러자 그녀는 놀라며 외쳤다
'스님에게 이런 속물근성이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고승은 곧장 되받아 말했다
'비구니여, 속물근성은 그대가 갖고 있네.'


- 조주선사의 일화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