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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쉬운 여름국

바닷가의 추억 2008. 7. 25. 17:19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수분과 염분이 부족하기 쉽다. 이때 딱 알맞은 음식이 바로 여름철 제철 재료로 끓인 국. 하지만 더운 한여름, 후끈후끈한 불 옆에 있는 것은 스트레스 그 자체다. 간단하고 빠르게 끓일 수 있는 여름 국은 없을까?

 

다시마애호박맑은국

│필요한 재료│다시마(5×5cm) 5장, 애호박 ½개, 다진 대파·다진 마늘·새우젓 1큰술씩, 소금 적당량, 붉은고추 1개, 물 5컵

│이렇게 만드세요│
1. 다시마는 젖은 면보로 겉의 하얀 분을 없앤 다음 냄비에 물을 붓고 넣어서 끓이다가 거품이 나면 불을 끈다.
2. 애호박은 0.5cm 두께로 은행잎 모양으로 썰고, 붉은고추는 씨를 제거하고 송송 썬다.
3. 새우젓은 잘게 다지고, ①의 다시마는 건져서 잘게 채썬다.
4. 냄비에 애호박과 새우젓을 넣어서 끓으면 다진 대파와 다진 마늘을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마지막에 붉은고추, 다시마채를 넣어서 마무리한다.


오이우무냉국

│필요한 재료│오이 ½개, 우무 1/2모, 깨소금 1큰술, 풋고추·붉은고추 1개씩, 실파 5뿌리, 다진 마늘·참기름 1작은술씩, 식초 3큰술, 설탕 1½큰술, 간장 1큰술, 생수 4컵, 소금 적당량


│이렇게 만드세요│
1. 오이는 깨끗하게 씻은 다음 곱게 채썰고 우무는 물에 헹군 다음 0.5cm 두께로 채썬다.
2. 고추는 씨를 없앤 다음 잘게 썰고, 실파도 송송 썬다.
3. 믹싱볼에 생수, 간장, 식초, 설탕, 소금을 넣어 섞은 다음 오이, 우무, 고추, 깨소금, 실파, 다진 마늘을 넣어서 잘 섞는다.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뿌린다.



고구마순된장국

│필요한 재료│고구마순 150g, 물 5컵, 된장·마른 새우가루 2큰술씩, 다진 마늘 1큰술, 대파 ¼대, 소금 적당량


│이렇게 만드세요│
1. 고구마순은 물에 헹군 다음 4cm 길이로 자르고 대파는 송송 썬다.
2. 냄비에 마른 새우가루, 된장, 물을 넣어서 끓으면 다진 마늘과 고구마순을 넣어서 끓인다.
3. ②의 국이 다 끓으면 대파를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 다음 불을 끈다.


깻잎달걀국

│필요한 재료│깻잎 20장, 멸치 15마리, 달걀 2개, 물 5컵, 간장 1큰술, 소금 적당량, 참기름 1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깻잎은 씻은 다음 1cm 폭으로 자른다.
2. 멸치는 내장을 제거하고 마른 팬에 볶아 비린 맛을 없앤 다음 물을 부어서 끓이다가 거품이 나면 불을 끄고 식힌다.
3. 믹싱볼에 달걀을 푼 뒤 ①의 깻잎을 넣어 섞는다. ②의 멸치 우린 물을 냄비에 담고 끓으면 간장, 소금을 넣어서 간한다.
4. ③의 국물이 끓으면 ③의 깻잎을 한 수저씩 떠넣은 뒤 한소끔 끓으면 불을 끄고 참기름을 넣어서 마무리한다.


근대오징어국

│필요한 재료│근대 ½단, 오징어(몸통) 1마리, 대파 ¼대, 다진 마늘 ½큰술, 풋고추·붉은고추 1개씩, 국간장 ½큰술, 물 5컵, 소금 적당량


│이렇게 만드세요│
1. 근대는 1cm 크기로 썰고, 오징어는 껍질을 벗긴 후 칼집을 넣어서 2×3cm 크기로 썬다.
2. 고추와 대파는 어슷하게 썬다.
3. 냄비에 물을 붓고 끓으면 오징어와 근대를 넣고 다진 마늘, 대파, 국간장, 소금을 넣어서 간을 맞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