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잊지 마세요 / 雪花 박현희
우리 다시는 만날 수 없는 인연이라 해도
슬퍼하지 말기로 해요.
몸은 비록 곁에 없어도
마음만은 늘 당신 곁에
당신이 바라보는 곳에 서 있을게요.
먼 훗날 당신의 기억 속에서
내 모습 희미해지더라도
혼자만의 아름다운 비밀로
당신을 마음속에 간직할 테니까요.
사랑했던 기억만은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으로
우리 둘만의 가슴 속에
고이 간직하기로 해요.
우리에게 다음 생이 있다면
그때에는 이생에 못다 한 사랑
꼭 이룰 수 있도록
사랑으로 맞잡은 손
다시는 놓지 마세요.
우리 다시 만나는 날
내 모습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부디 날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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