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을 생각하며/예쁜 시

[스크랩] 봄빛같은 그대 내 사랑아

바닷가의 추억 2008. 3. 14. 18:42

봄빛같은 그대 내사랑아 /신 미항
하이얀 솜털구름 타고 
사뿐히 내 품에 안겼나요
달콤한 꽃 바람 불러모아 
하얀영혼의 뜰안에 
분홍빛 머물렀나요
속삭임실은 그대 미소 
순백의 내 사랑인가
물빛 맑은 내 가슴에 
오색 무지개로 뿌려지는 
물보라의 황홀함인가
화사함 품은 
꽃잎미소의 설렘인가
채울순 없어도
가질순 없어도
내 사랑 피어나는 
연두빛 그리움의 창가
한줌의 향기만으로도
너무 이뿐 그대 내 사랑아
당신 너무 보고싶다
출처 : 너에게로 가는카페
글쓴이 : 들풀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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