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을 생각하며/감동 시
그대로 하여/사과꽃 하나 먼 발치에서 그대 모습 보고나면 발자국 마다 그렁그렁 울음이 밟힙니다 붉어지는 숨결 허공 밖으로만 삭여 통곡의 열정 먹고 은밀히 자라는 가슴의 돌하나 그대로 인한 것이라고 말하지 않겠습니다.